키보드 스위치 윤활하기 (feat. 크라이톡스 105,205)

안녕하세요.

오늘은 새로운 스위치가 온김에 스위치 윤활을 하면서 윤활하는 법을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.

아마 처음에 겁내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막상해보면 어렵지는 않습니다!

 

준비물

필수 준비물

- 크라이톡스 105

- 크라이톡스 205

- 붓

- 스위치 분해 툴

 

있으면 좋은 것들

- 슬라이더 피커

- 핀셋

- 윤활 스테이션

 

스위치 윤활 하는법

먼저 스위치를 분해해줍니다.

분해 툴을 이용해 톡 눌러주신다음 분해하시면 이렇게 4분위로 나눠집니다.

왼쪽부터  하부 하우징, 스프링, 슬라이더 , 상부 하우징 이 되겠습니다.

 

저는 하부하우징부터 윤활을 해주는 편입니다 .

그래야 조립 순서대로 위로 쌓으면서 윤활하기 편하더라고요 .

표시한 두 부분에 크라이톡스 205를 뭉치지 않게 펴발라줍니다.

 

저는 다이소 에디션 윤활 스테이션을 사용중인데... 그냥 큰거 하나 살걸 그랬습니다.

윤활 스테이션을 사실 분들을 90개이상 들어가는 걸로 사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( 비싸서 안샀다가 후회 중입니다.)

 

스프링은 붓윤활과 봉지윤활이 있는데

저번에 붓 윤활을 했다가 너무 곤혹스러워서 이번에는 그냥 봉지윤활을 선택했습니다.

해보니까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더라고요 .

봉지에 넣고 보통 크라이톡스 105 , 5방울정도 넣으라고 하던데 저는 너무 적어보여서

대충 한 스포이드 절반정도 쭉 넣고 흔들어서 뭉친거 같은 부분만 붓으로 퍼트리고 닦아내고 했습니다

 

슬라이더는 아랫 기둥과 옆 4면을 모두 크라이톡스 205로 펴발라줍시다.

다들 조금 바르라해서 조심스럽게 너무 조금 바르시지는 마시고 ( 제가 그랬다가 제대로 안됐어서)

뭉치지 않게 잘 펴바르기만 해줍시다.

 

팁은 윤활 스테이션 있다는 가정하에 하부먼저 다해주시고 스프링 올리고 슬라이더를 해서 올려주신후에 

상부를 끼워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.

저는 상부는 따로 윤활을 안하는데 하라는 분들도 있으닌 취향껏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.

또 조립할때 헷갈리실 수 있으니 스위치 하나정도는 분해 안한 상태로 나뒀다가 기억이 안나면 분해해서 방향들을

잘 맞춰서 조립해줍시다.

 

이렇게하면 윤활이 끝나는데 쉽지 않습니다.

처음할때는 5~6시간 걸린 것 같고 이번에는 3~4시간 정도 걸린 것 같네요.

그래도 확실히 하고 안하고 차이는 있으니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